[어저께TV] '아빠 어디가' 내 남자 준수가 딴 여자를 좋아해요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6.17 07: 30

큰일이다. ' 내 남자' 준수가 여자를 알기 시작했다. 6살 귀여운 꼬마 아이가 진짜 풋사랑이라도 하려 그러나.
1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이종혁의 아들 준수가 송종국의 딸 지아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내는 장면이 나왔다. 한없이 어린 꼬마인 줄로만 알았던 준수는 동갑내기 지아 옆에서 좋아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수줍은 소년이 됐다.
잠자리에 들 시간이 지났지만 지아네 텐트로 찾아간 준수는 아빠의 부름에도 아랑곳없이 지아 옆에 앉아 색칠공부를 함께 했다. 이종혁이 거듭 집에 가서 자자고 제안했지만 "내가 가고 싶을 때 갈거다", "내 색칠 공부를 갖다 달라"고 우기며 지아 옆에 붙어있었다. 지아를 바라보는 준수의 얼굴에는 하회탈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몸을 배배 꼬며 지아를 향한 사심(?)을 한껏 드러낸 준수는 결국 아빠의 손에 이끌려 지아의 텐트를 빠져나오면서도 끝까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준수의 '지아 앓이'가 본격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그간 '아빠 어디가'에서는 홍일점 지아와 윤민수의 아들 후 사이 귀여운 러브라인이 주를 이뤘다. 후는 초반부터 지아를 항해 호감을 숨기지 않았고 여러 상황들에 놓일 때마다 지아를 보호하거나 도와주는 매너(?)를 발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사실 후에 가려져 그렇지 지아를 바라본 또 한 명의 '사나이'가 있었으니, 바로 준수다.
'아빠 어디가'가 어느덧 출범한 지 6개월에 접어들었고 10번의 여행을 함께 한 만큼 지아를 향한 준수의 마음도 깊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변한다더니 준수 역시 차츰 이성에 눈을 뜨는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을 겪고 있는 셈이다. 지아와의 추억이 쌓일수록 카메라 밖에서의 시간들도 늘어날 것이고 시청자들은 모르는 둘만의 비밀 얘기도 익어가고 있을지 모른다.
특히 '아빠 어디가'에서 준수는 시크한 상남자 캐릭터로 눈길을 모아옸다. 또 아빠 이종혁에게는 양치질을 하기 싫다며 떼를 쓰고 울음을 터뜨리는 귀여운 막내기도 하다. 그러나 지아 앞에서만은 연신 싱글벙글 미소를 지으며 부드러운 남자로 변모하니, 준수의 변화가 귀엽기만 하다.
그간 준수의 귀여운 모습에 매료돼 마니아가 됐던 여성 시청자들은 "준수가 남자가 됐다", "윤후-지아-준수, 삼각관계 출발인가요?", "지아 밝히는 준수, 너무너무 귀엽다", "준수 내꺼! 지아 떨어져!" 등과 같을 글을 올리며 준수의 지아 앓이에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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