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이종석이 '흥행퀸' 박보영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복수의 충무로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종석은 최근 영화 '피 끓는 청춘'(감독 이연우, 제작 담소필름) 출연을 확정했다.
한 관계자는 25일 OSEN에 "이종석이 출연을 확정했다. 현재 제작사와 계약서가 오고 가는 분위기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피 끓는 청춘'은 앞서 700만 영화 '늑대소년' 히로인 박보영의 출연 소식만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 80년대 초반 충청남도 홍성을 배경으로 마지막 교복 세대들이 보여주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피 끓는 청춘들의 뜨거운 사랑을 그린 청춘 코믹 로맨스 영화다.
작품 속에서 이종석은 홍성 농고의 최대 카사노바 '중길'로 분할 예정. 눈빛과 손짓 한번만으로 여학생들을 기절시킬 만큼 강력한 매력을 지닌다. 홍성 최고 여자 일진 '영숙' 역의 박보영과 풋풋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이로써 이종석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노블레싱'(감독 조용선), '관상'(감독 한재림)과 더불어 '피 끓는 청춘'까지, 올해만 최소 세편의 개봉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나서게 됐다. 최근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안방극장을 평정하고 각종 CF를 섭렵하는 등 높은 주가를 자랑 중인 가운데,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피 끓는 청춘'은 이종석, 박보영 외에 모델 출신 배우 김영광과 여배우 이세영 등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7월 초까지 모든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중순경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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