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 측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출연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 소속사 관계자는 27일 OSEN과의 통화에서 “‘별에서 온 남자’는 제안 받은 작품들 중 하나다”며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고 전했다.
‘별에서 온 남자’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차기작으로 400년 전 조선에 온 후 현재까지 살아가고 있는 완벽한 외모와 능력을 가진 외계인 남성 도민준과 여배우 천송이의 사랑을 그린다.
김수현이 출연할 경우 맡는 캐릭터는 외계인 남성 도민준. UFO를 타고 조선에 온 외계인으로 뛰어난 외모와 놀라운 능력을 지닌 인물로 4세기 동안 신분을 바꾸며 살아왔다.
‘별에서 온 남자’ 캐스팅이 확정되면 지난해 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로 영화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스크린에서 활약한 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것으로 출연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