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설욕이냐 두산의 연승이냐.
1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KIA가 연승과 설욕을 놓고 격돌을 벌인다. 전날 유희관의 8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9-2 완승을 거둔 두산은 2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KIA는 완패와 함께 두산에 내준 5위 자리를 되찾아야 한다.
KIA는 우완 에이스 노릇을 하는 김진우를 등판시킨다. 올해 7승4패, 방어율 3.6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했고 4승을 거두었다. 5경기 방어율 3.21를 기록하고 있다. 구위가 상승세를 있다. 올해 두산전 2경기에 등판해 12⅓이닝 6실점했다. 7회까지 3점 정도를 허용하고 있다.

김진우는 7월 2일 문학 SK전 이후 12일만의 등판이다. 지난 12일 선발등판이 예고됐으나 비로 인해 연기되었다. 아무래도 실전 투구 감각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두산을 상대로 7회까지 버틸 수 있는지가 승부의 관건이다.
두산은 노경은이 등장한다. 올해 16경기에서 5승5패, 방어율 3.88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시즌에 비해 성적이 부진하다. 그러나 노경은도 최근 상승투구를 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21이닝동안 단 3점만 내주는 역투를 이어가고 있다. 모두 승리를 따냈다.
올해 KIA를 상대로 2경기 11⅔이닝동안 9실점(8자책)했다. 승리없이 1패를 당했다. 그러나 모두 부진했던 4월의 기록이었다. 관건은 KIA 타자들의 득점력이다. KIA의 주전타자 가운데 이용규 김주찬이 수비가 어렵고 최희섭도 컨디션이 부진하다. 적어도 5점을 뽑을 수 있는 득점지원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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