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의 마지막 경기는 ‘3안타’… 팬들 안타까움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7.16 15: 27

[OSEN=이슈팀] 만 24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 이장희에 대한 팬들의 추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이장희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며 더 큰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장희가 15일 오후 4시경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송파서는 실족사로 추정하고 있고 정확한 사안을 규명하기 위해 16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명중-경기고-동국대를 거쳐 2012년 7라운드(전체 62순위)로 LG에 입단한 이장희는 2군에서 땀을 흘리며 1군 무대 데뷔를 기다려왔다. 아직 1군 무대 경력은 없지만 대학 시절부터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타격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42경기에 나가 타율 2할5푼5리(102타수 26안타) 7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마지막 경기 활약상이 인상적이었다. 이장희는 6월 27일 두산 2군과의 경기에서 3타수 3안타(2루타 1개)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5월 24일 NC전부터 6월 23일 상무전까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던 이장희는 3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던 중이었다.
그러나 퓨처스리그가 올스타전을 앞두고 휴식기에 들어갔고 이장희도 선수단과 떨어진 곳에서 활동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팬들도 이 사실을 거론하며 안타까워하는 동시에 이장희가 편한 곳에서 야구에 대한 꿈을 펼치길 기원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이고 발인은 17일 오후 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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