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씨엔블루 멤버 겸 배우 강민혁이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에 합류,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강민혁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OSEN에 “강민혁이 ‘상속자들’에 캐스팅 됐다”며 “오늘 대본 리딩에 참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청춘 트렌디 드라마로,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의 히트작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2013년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드라마 제작사 측은 “김은숙 작가는 극 중 선한 인성에 행복지수가 높은 ‘괜찮은 남자’ 윤찬영 캐릭터의 주인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다 최종적으로 강민혁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강민혁은 차은상(박신혜 분)의 친구로 차은상을 돕는 캐릭터다.
앞서 강민혁은 전작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어 ‘상속자들’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상속자들’에는 강민혁 외에도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최진혁, 크리스탈, 박형식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방송된다.
kangs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