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분노 가득한 무대 어땠나 '반전 그 자체'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7.20 15: 05

[OSEN=방송연예팀]래퍼 스윙스가 분노 가득한 무대로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2'에서 드렁큰 타이거의 곡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로 경연에 임한 그는 20일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휩쓸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의 어머니가 등장해 눈물까지 쏟아 스윙스를 다시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스윙스의 모친은 "아들이 폭력으로 치닫게 되면서 밤에 경찰서 전화를 받느라 잠을 못잤다"고 회상하면서도 "그래도 우리 아들이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스윙스는 눈물을 펑펑 쏟았다.

스윙스의 이날 무대는 반전 그 자체였다. 곰인형을 태운 어린이용 세발 자전거를 타고 무대에 등장해, 여유있는 미소로 곡을 이끌어 나갔지만 이내 과격한 비트와 랩으로 반전을 꾀했다. 그는 무대 위를 종횡무진했고 환호하는 여성 관객의 손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노련하게 공연을 운영했다.
무대에 앞서 스윙스는 "D.O 크루가 많이 져서 너무너무 자존심이 상해있다"며 "나는 내면에 분노가 많은 사람이다. 방황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열등감이 돼 내 안에 있다. 내 안에 있는 분노, 열등감을 응축시켜서 공연에서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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