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동방신기, 중국 상하이도 접수..'1만명 열광'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21 10: 11

월드 투어 중인 동방신기가 미국 LA, 칠레 산티아고 등 미주 대륙에 이어 중국 상하이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동방신기는 지난 20일 오후 7시 30분 (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TVXQ! 라이브 월드 투어 캐치비 인 상하이(TVXQ! LIVE WORLD TOUR 'CATCH ME' in SHANGHAI)’ 를 개최,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최고의 공연으로 1만 여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날 동방신기는 ‘캐치미(Catch Me)’, ‘휴머노이드(Humanoids)’ 를 비롯, ‘라이징선(Rising Sun)’, ‘왜’, ‘미로틱(Mirotic)’ 등 히트곡 무대와 유노윤호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허니 퍼니 버니(Honey Funny Bunny)’, 중국 팬들을 위해 감미로운 발라드곡 ‘聽海(팅하이)‘를 선사한 최강창민의 무대 등 총 25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펄레드 야광봉을 흔들고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TVXQ! 날아가자'라는 종이 슬로건 이벤트도 준비, 동방신기를 감동시켜, 현장의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공연장 근처에서는 치열한 티켓 구매 경쟁에서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수 많은 현지 팬들이 운집, 출입구 게이트 쪽으로 몰리면서 출입을 관리하는 문이 파손되는 등 중국 공안이 출동해 현장을 정리하는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한편 상하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동방신기는 월드 투어를 이어나가며, 다음달 17, 18일에는 해외가수 최초로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개최, 무려 85만명 규모의 일본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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