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콩 로얄빌라', 반갑다 김병만표 능청 코미디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7.23 10: 29

종합편성채널 JTBC '시트콩 로얄빌라'이 김병만 표 '능청 코미디'를 선보이며 호평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시트콩 로얄빌라'(이하 '로얄빌라') 2회에서는 이른바 '괄약근 해제' 연기를 리얼하게 소화해내는 김병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개그맨 노우진, 류담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병만은 '형사 23시' 코너에서 특유의 능청스런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극중 형사로 분한 김병만은 PD인 류담과 후배 형사 노우진이 함께 형사 다큐멘터리 TV에 출연하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바지에 실례를 하고 마는 '괄약근 해제' 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폐건물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신고를 받은 김병만은 부동산 사기 일당이 괴소문을 퍼트린다고 판단, 대수롭지 않게 현장에 출동했다. 하지만 "폐건물에서 살인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 "진짜 피가 있다", "귀신이 실제로 출몰한다"는 동료들과 시민들의 제보가 이어지자 김병만은 급격하게 위축됐다. "괜찮냐?"는 류담의 말에 "아니, 별거 없다"는 말을 반복하면서도 공포에 떠는 상반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극한의 공포에 이르자 바지에 실례를 하는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과정에서 김병만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실제로 바지가 젖는 모습의 디테일한 묘사는 리얼리티에 힘을 실었다. 결국 극중 리얼리티 다큐멘터리는 '방송불가'라는 자막과 함께 마무리 돼 웃음을 더했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입주한 입주민들의 다양한 삶을 통해 통렬한 풍자와 웃음을 전하는 시트콤과 콩트가 결합된 프로그램. 온유, 김병만, 안내상, 우현, 오초희, 장성규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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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콩 로얄빌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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