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연속 홈런 3방’ 신시내티, SF와 DH 1차전 완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24 10: 58

신시내티가 이틀 연속 타선이 폭발하며 샌프란시스코에 완승을 거뒀다.
신시내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 올 시즌 5번째 경기 더블헤더 1차전서 9-3으로 승리했다.
신시내티는 전날 17안타 맹폭에 이어 이번에도 15안타를 몰아치며 샌프란시스코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맞붙은 5경기를 모두 가져가며 지난해 포스트시즌 디비전 시리즈 역스윕 패배의 복수를 단단히 하고 있다.

이날 승리로 신시내티는 시즌 57승(43패)을 올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3연패에 빠지며 54패(45승)째를 당했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가 냈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선두타자 안드레스 토레스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마크 스쿠타로의 중전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선취점 기회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버스터 포지가 3루수 직선타를 날렸으나 파블로 산도발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1-0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신시내티는 2회초 곧바로 맹공을 퍼부었다. 신시내티는 조이 브루스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시작으로 토드 프레이저의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 그리고 잭 코자트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신시내티는 데빈 메소라코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날려 순식간에 4-1로 앞서갔다.
신시내티는 3회초에도 맹타를 휘둘렀다. 첫 타자 조이 보토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고 2사 만루서 메소라코가 중전 적시타를 더했다. 곧이어 선발투수 토니 싱그라니도 중전 적시타를 날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에릭 서캠프를 마운드서 끌어내렸다.
연일 선발투수가 난타당한 샌프란시스코는 4회말 길러모 키로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신시내티는 5회초 코자트의 좌월 솔로포로 바로 달아났다. 신시내티는 7회초 필립스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친 후 1사 3루서 프레이저의 유격수 땅볼에 홈을 밟아 9-2,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마지막 공격 1사 1, 3루서 켄스케 다나카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키로스가 홈을 밟아 한 점을 만회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싱그라니는 6⅔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4승(1패)에 성공했다. 반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 임한 된 셔캠프는 2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이날 1번 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볼 1개로 17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30분 후 양 팀은 더블헤더 2차전에 임한다.
 
drjose7@osen.co.kr
샌프란시스코=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