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오열,'친부의 존재에 살려달라고 애원'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3.07.25 09: 17

[osen=이슈팀]  지난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15회에서 서도연(이다희 분)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황달중(김병옥 분)이 친부로 밝혀지면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아차리고 눈문을 지었다.
또한 황달중 살인 사건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검사 측 도연은 황달중을 살인미수로 기소했다. 검사 측은 26년 전 황달중에 살해 당한 사람과 현재 황달중이 찌른 사람이 왼손이 없다는 것만으로는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없으며 딸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전자 검사 또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변호사 측 혜성(이보영 분)은 딸은 입양돼서 평화롭게 살고 있기 때문에 딸의 신원을 밝힐 수 없으며 이미 확정판결이 난 사건이기 때문에 또 다시 공소할 수 없다고 맞섰다. 검사 측도 26년 전 사건과는 전혀 다른 범행이라고 말하며 26년 전 사건은 재심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해 일명 '귀신 살인 사건'은 평행선을 그렸다.

하지만 혜성은 황달중이 악성 종양으로 인해 시간이 별로 없다며 "재심을 기다리는 시간으로 인해 남은 일생을 다 써야 할 수 있다"고 말했고 이에 피고인 황달중은 "오늘 나를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해 준 내 딸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누구인지, 어디 사는지는 모르지만 계속 그렇게 예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전해 친딸 도연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재판의 과정에서 혜성은 도연의 흔들림 없는 독한 모습에 도연과 황달중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고 확신했지만, 사실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도연은 재판 전 황달중을 찾아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던 것. 도연은 휴정 중 화장실에 숨어 자신의 아버지를 또 다시 살인자로 몰아가야 하는 현실에 주저앉아 펑펑 눈물을 흘려야 했다. 도연은 혜성에 "나 죽을 것 같다. 우리 아버지 제발 살려달라" 오열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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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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