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월화드라마가 도토리 키재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KBS 1TV ‘가요무대’가 또 동시간대 1위를 했다.
3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가요무대’는 전국 기준 10.9%를 기록, 나란히 10.4%를 기록한 MBC ‘불의 여신 정이’와 SBS ‘황금의 제국’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앞서 ‘가요무대’는 지난 1일 ‘불의 여신 정이’와 ‘황금의 제국’이 동시간대 첫 방송을 한 이후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월화드라마를 굴욕에 빠뜨렸다. ‘불의 여신 정이’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난적이었던 ‘가요무대’를 꺾고 처음으로 월요일 오후 10시대 시청률 1위를 했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현재 월화드라마는 도토리 키재기 경쟁 속에 최강자가 없는 3중 체제를 보이고 있다. KBS 2TV ‘상어’ 역시 8.4%의 시청률로 다른 두 드라마와 2%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
세 드라마가 지금처럼 월화드라마 1위를 두고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한, 안정적인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요무대’가 한동안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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