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연인인 배우 지성과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보영은 2일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처음으로 여러분한테 편지를 쓰려니 많이 떨리네요. 무슨 얘기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보영은 지난 1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언급하며 “어제 저녁 드라마는 행복하게 잘 끝났죠? 전 지금 마지막주 촬영을 하다가 미리 편지를 쓰고 있는 중이라 따뜻하고 행복한 엔딩을 여러분께 선사했을 거라 믿어요”라고 전했다.

이보영은 “음.. 제가 갑작스레 이렇게 여러분께 편지를 쓰는 이유는요. 기사를 통해 접하면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여러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먼저 알려드리려고요”라며 저 9월 27일에 결혼해요. 많이 축하해 주실 거죠?”라고 결혼발표를 했다.
이어 “아직 혜성이와 수하의 여운에 빠져 있는 팬들에게는 찬물을 끼얹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저도 준비할 시간이 빠듯해서 지금 알려드려요. 원래는 6월에 발표하고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놓칠 수 없는 작품을 만나 급하게 준비하게 됐다”며 “결혼 전 서영이부터 혜성이까지 연타로 최고의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던 행운에 너무 감사하며 지난 일년은 서영이와 혜성이와 함께 저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혜성이와 수하도 어딘가에서 그리고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 소 있을거에요. 하지만 혜성이와 수하는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결혼한다고 맘 떠나면 어쩔 수 없지만 여러분 안그럴거라 믿고 지금도 부족하지만 계속 성장해가는 배우 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이보영과 지성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인연을 맺은 후 2007년 공개연애를 시작해 6년 동안 만남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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