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듀웨인 빌로우(28)가 한국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빌로우가 위기에 빠진 KIA를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빌로우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첫 선을 보인다. 빌로우는 2011년과 2012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43경기에 나와 2승 4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5경기 가운데 133경기를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트리플A 13경기에 선발로 나와 5승5패 평균자책점 2.55를 찍었다.

빌로우는 선발과 중간이 모두 가능한 투수다. 직구 구속은 140km 중후반대를 기록하고 고 볼끝이 묵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빌로우는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다.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하다. 4위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도 5.5 경기 차로 벌어졌다. 전날(7일) 평균자책점 1위 양현종을 내고도 패해 분위기 반등에 실패했다. 빌로우가 데뷔전에서 위기에 빠진 KIA에 희망을 줄 수 있는 투구를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빌로우에 맞서 NC는 오른손 투수 찰리 쉬렉(28)이 등판한다. 찰리는 올 시즌 20경기에 나와 7승 4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부문 1위로 올해 최고 투수로 손꼽힌다. NC는 8일 현재 3연패에 빠져있다. 찰리가 팀의 3연패 탈출과 승률 4할 복귀를 이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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