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3실점’ 빌로우, 한국무대 데뷔전 승리 요건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08 20: 46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듀웨인 빌로우(28) 한국무대 데뷔전에서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주자 있을 때 제구 불안은 숙제로 남았다.
빌로우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데뷔전에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KIA 마운드에 숨통을 트이게 했다.
빌로우는 첫 타자 김종호를 3구 만에 1루 땅볼로 잡아냈다. 모창민을 4구째 145km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 요리했다. 빌로우는 나성범을 2루 땅볼로 솎아내고 가볍게 데뷔 첫 이닝을 소화했다.

2회 빌로우는 선두 타자 이호준을 공 한 개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권희동을 4구째 136km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2사후 조영훈에게 초구 143km 직구를 던져 우전안타를 맞았다. 빌로우는 지석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흔들렸다. 또 노진혁에게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빌로우는 김태군을 3루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빌로우는 3회 김종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모창민에게 던진 131km 체인지업이 가운데 높게 형성돼 좌전 2루타를 맞고 한 점을 실점했다. 빌로우는 나성범을 2루 땅볼로 잡고 1사 3루를 맞았다. 이호준에게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고 2점째 실점을 했다. 빌로우는 권희동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하고 3회를 넘겼다.
4회 빌로우는 선두 타자 조영훈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지석훈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2루 고비를 만났다. 하지만 조영훈의 3루 도루 시도를 포수 이홍구가 저지해 한숨을 돌렸다. 빌로우는 노진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위기를 일축했다.
빌로우는 5회 김태군과 김종호를 연속 내야 땅볼로 봉쇄했다. 이어 모창민을 4구째 136km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 요리했다. 6회 빌로우는 나성범-이호준-권희동을 범타로 막아내고 가볌게 6회를 넘겼다.
7회 빌로우는 선두 타자 조영훈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맞았다. 빌로우는 지석훈과 7구 승부 끝에 볼카운트 2B2S에서 오른손 투수 최향남과 교체됐다. 하지만 최향남이 1사 2루에서 노진혁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빌로우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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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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