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에어컨의 바람에 착안해 바람의 숲을 조성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17일 서울대공원에서 '바람의 숲' 조성을 기념하는 식수행사와 콘서트 등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월 에너지 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녹지공간인 '바람의 숲' 조성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이 날 서울대공원에는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서울대공원 원장, 자연환경국민신탁 관계자와 삼성 스마트에어컨 모델 김연아 선수 등이 참석해 '바람의 숲'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나무를 식수했다.
또한 이 날 저녁 서울대공원 중앙 분수 광장에서는 '바람의 숲' 조성의 의미를 알리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바람의 숲 특별 콘서트'도 진행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5월이면 완공될 '바람의 숲'이 친환경 명소가 되어 서울대공원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시원한 청정 바람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삼성 스마트에어컨은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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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삼성전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