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새벽 3시 귀가 남편, 남자와 여자는 달라? '1승'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8.20 00: 02

철없는 남편 때문에 외로운 아내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매일 새벽까지 놀다 들어오는 철없는 남편 때문에 고민인 아내가 등장했다.
고민을 보낸 24살의 어린 아내는 6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 아내에 따르면 남편은 아침 7시 반에 출근을 하는데, 평일에는 새벽 3시에 들어오고 있었다.

남편은 집에 일찍 들어와 저녁을 먹고는 다시 나가 노는 것이 일상이며 출산 당시에는 아내가 아기를 낳은 당일만 함께 있었고 그 이후의 시간에는 아내를 홀로 있게 했다.
아내는 결혼 전에도 남편이 나가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알았지만, 결혼을 하면 달라질 줄 알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남편은 "남자들은 다 그렇게 늦게 들어가는 것 아니었냐"라며 "골프도 치러 가고, 밤에는 시원하니까 세차도 하고 갈증이 나면 커피도 마신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이는 아내가 키우니까 괜찮다. 아이가 지금은 날 알아보지 못 해도 자아가 생기면 날 알아볼 것"이라며 "노는데 집중하면 집은 생각이 안난다"라고 철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 남편은 술을 즐기지 않으며 다른 여자친구들도 만나지 않는다며 당당한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아내가 남편과 똑같이 나가서 놀아도 되는지 물어보는 말에는 "나는 남자고 아내는 여자다. 여자가 밤에 나가서 노는 것은 위험하다"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한 남편은 아내가 집에 들어오라고 전화하는 것도 "나한테 집착한다"라고 말하는 등 빵점 남편의 모습을 보여 야유를 얻으며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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