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1)이 슈테판 키슬링과 시드니 샘(이상 레버쿠젠)에 이어 3번째로 좋은 평점을 받았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25일(한국시간)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끝난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4-2로 완파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프리시즌과 DFB 포칼을 포함, 8연승을 구가하며 구단 최다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레버쿠젠은 키슬링이 1골 2도움, 샘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승을 합작했다. 손흥민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87분간 그라운드를 활발히 누비며 승리를 도왔다.
독일 빌트는 키슬링과 샘(이상 1점)에 이어 손흥민과 라스 벤더, 곤살로 카스트로에게 양 팀 통틀어 3번째로 높은 평점 2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그만큼 인상 깊었다는 뜻이다.
반면 묀헨글라트바흐의 선수들은 모두 4~5점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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