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에스마일린 카리대(30)가 부상 후 첫 등판에 나선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카리대는 오는 28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군 경기에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네우리 로드리게스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카리대는 세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27.00. 국내 무대 데뷔전인 2일 잠실 LG전서 1이닝 무실점(1피안타)으로 비교적 잘 막았다. 그러나 4일 잠실 LG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2피안타 2볼넷 1실점으로 흔들렸다.
선발 데뷔전이었던 9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1⅓이닝 6실점(5피안타 4볼넷 1탈삼진)으로 무너져 패전의 멍에를 썼다. 1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부상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해왔다.

하지만 카리대의 2군 첫 등판이 1군 무대 복귀로 이어질지 미지수. 팔꿈치 통증에서 벗어났지만 구위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게 공통된 의견. 계륵 신세가 된 카리대가 극적인 반전을 이끌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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