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의 찬성과 필독이 태릉선수촌을 찾아 지옥실이라고 불리는 월계관에서 순도 100%의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27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찬성과 필독은 아이돌의 모습을 내려놓고 메이크업 대신 땀으로 범벅된 민낯으로 눈길을 끌었다.
찬성과 필독은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에게 1대 1 지도를 받은 가운데 양 손에 15kg 엄청난 무게의 아령을 들고 웨이트 트레이닝은 물론 모래주머니를 어깨에 찬 채 윗몸 일으키기를 하는 복근 훈련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연신 "진짜 힘들다"는 말을 반복한 채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하는 와중에도 해내고야 말겠다는 끈기를 발휘했다.
특히 찬성은 국가대표 선수들도 놀라게 만든 운동 소화력으로 "이 분이 가수죠? 가수가 아니라 운동선수 같다. 생각보다 너무 잘한다"는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 결국 복근 훈련 3종 세트 완성한 찬성과 필독은 갓 생산된 태릉 복근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들 커플의 천진난만함은 태릉선수촌 식당에서 또 한번 드러났다. 언제나 단짝으로 함께 다니는 찬성과 필독은 식당에서도 나란히 앉아 강호동을 능가하는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간 누구보다도 배드민턴 1승을 위해 맹훈련 받아온 두 사람이지만 애쓴 노력에 비해 아직 1승을 따내지 못한 커플인지라 본인들은 물론 시청자들조차 안타까운 마음을 지녔던 것이 사실. 언제나 자신의 자리에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찬성과 필독의 숨은 노력이 빛을 발할 날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은 '전라남도 화순'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내달 3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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