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9승' SK, 삼성꺾고 4연승 질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8.29 21: 44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는 표현이 딱이다. SK 와이번스가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SK는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5-2로 승리했다. 25일 마산 NC전 이후 4연승 질주. SK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7이닝 1실점(3피안타 4볼넷 5탈삼진) 쾌투를 선보이며 시즌 9승 사냥에 성공했다.
0-1로 뒤진 SK의 7회말 공격. SK는 김강민의 우중간 안타, 박재상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마련했다. 삼성은 윤성환-이지영 대신 안지만-진갑용으로 배터리를 바꿨다.

박진만이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마련했다. SK 벤치는 대타 한동민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한동민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1-1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정근우가 우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박재상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2-1 역전에 성공한 SK는 계속된 만루 상황에서 조동화의 주자 일소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조동화는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그리고 박재상은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3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먼저 얻은 삼성은 1-5로 뒤진 8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최형우가 SK 두 번째 투수 윤길현의 5구째를 잡아 당겨 115m 짜리 우월 솔로 아치를 가동했다. 시즌 24호째. 22일 대구 두산전 이후 7일 만의 홈런이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은 6⅓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리고 안지만은 아웃 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채 3실점을 하며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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