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떠난 주말극, ‘왕가네·금뚝’ 공동 1위 ‘팽팽’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01 10: 40

주말드라마 최강자였던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이 물러나면서 주말드라마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이 시작됐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방송된 ‘금나와라 뚝딱’ 43회는 전국 기준 19.7%를 기록, 이날 첫 방송된 KBS 2TV ‘왕가네 식구들’과 동률의 시청률을 보였다.
‘왕가네 식구들’은 ‘최고다 이순신’의 후속이자 시청률 제조기 문영남 작가의 신작. 첫 방송부터 주말드라마는 물론이고 토요일 전체 시청률 1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금나와라 뚝딱’이 이미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왕가네 식구들’은 첫 방송부터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이 드라마는 다채롭고 개성 강한 캐릭터로 무장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런가하면 ‘금나와라 뚝딱’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MBC 주말드라마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금나와라 뚝딱’은 ‘왕가네 식구들’과 전국 기준 동률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수도권에서 승기를 잡았다. 이 드라마는 수도권 기준 22.6%로 20.5%를 기록한 ‘왕가네 식구들’을 꺾었다. 50회로 기획된 ‘금나와라 뚝딱’은 아직까지 알 수 없는 러브라인의 향방과 얽히고설킨 인물들간의 갈등이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최고다 이순신’이라는 주말드라마 최강자가 떠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두 드라마의 대결은 도무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롭다. 첫 번째 대결에서 나란히 왕좌에 오른 ‘왕가네 식구들’과 ‘금나와라 뚝딱’ 중에 누가 주말드라마 최강자에 오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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