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투수 윤성환이 10승 사냥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윤성환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
윤성환은 올 시즌 22차례 등판해 9승 7패 평균자책점 3.15를 거뒀다. 지난달 23일 두산전(6⅓이닝 7실점)과 29일 SK전(6⅓이닝 2실점)서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는 아홉수 탈출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
윤성환은 '호랑이 사냥꾼'이라 불릴 만큼 KIA전에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올 시즌 4차례 등판 가운데 3승을 거뒀다. 1.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투구 내용 역시 만점에 가까웠다. 삼성은 2위 LG와 승차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야말로 좌불안석. '호랑이 사냥꾼' 윤성환의 호투가 필요하다.

삼성 타선은 최근 들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선두 수성을 위해서는 타선이 터져야 한다. 현재 분위기라면 선두 자리를 위협받을 수도 있다.
삼성전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KIA는 외국인 투수 듀웨인 빌로우(28)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앤서니 르루의 대체 선수로 한국땅을 밟은 빌로우는 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30을 마크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롯데전서 승패없이 6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범호가 이날 경기에서 개인 통산 200홈런 달성 여부도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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