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팔꿈치 수술 후 다시 마운드에 서며 이미 인간승리 스토리를 쓰고 있다. 그러나 더 나은 야구인생을 위해서는 호투를 바탕으로 한 승리가 필요하다. 두산 베어스 우완 이재우가 6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시즌 5승과 팀 7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이재우는 후반기 선발로 본격 전향해 25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서는 선발로 등판 중인데 그의 후반기 성적은 8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34로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32이닝 동안 29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안정적 제구를 보여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 올 시즌 이재우의 KIA전 성적은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0. KIA전 첫 선발등판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

KIA는 2년차 좌완 임준섭을 내세운다. 시즌 초반 신인왕 후보로도 언급되던 임준섭의 올 시즌 성적은 31경기 3승4패2홀드 평균자책점 5.29. 좋았던 페이스가 후반기 들어서는 떨어진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두산전에서 임준섭은 4경기 평균자책점 12.46으로 재미를 못 봤다. 기본적으로 제구력이 안정적이지 못했는데 임준섭은 올 시즌 만이 아니라 앞으로 KIA의 주축이 되어야 할 좌완이다.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해서도 그의 호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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