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소사 10승인가? 황재규 선발승인가?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9.08 09: 27

소사의 10승인가, 황재규의 선발승인가.
한화 황재규는 8일 광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최근 보직 이동에 따라 선발 한 자리가 비어있는 한화는 불펜에서 가장 안정감있는 피칭을 보이고 있는 황재규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신인 시절이었던 지난 2009년 5월14일 대전 KIA전 이후 4년3개월24일 날짜로는 1578일 만이다.
올해 18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05으로 안정감있는 피칭을 뽐내고 있다. 30⅔이닝 동안 볼넷을 5개밖에 주지 않아 9이닝당 볼넷이 1.47개에 불과하다. 정확한 제구를 바탕으로 맞혀잡는 피칭이 강점이다. 다만 구속이 140km대 안팎으로 상대를 압도하지 못한다.

다만 이번주 3차례 구원 등판했다는 점에서 투구수 조절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황재규는 지난 3~4일 대전 두산전, 6일 대전 LG전까지 3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68개공을 던졌다. LG전에서 20개의 공을 던진 뒤 하루밖에 휴식을 취하지 않았다. 피로도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KIA는 외국인 투수 소사가 등판한다. 3연패를 끊어야 되는 KIA로서는 소사의 호투에 기대고 있다.  소사는 두 달 넘게 승수를 챙기지 못하다 지난 9월 3일 대구 삼성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9승째를 따냈다.  최근 상승세에 올라있어 10승 가능성도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9⅓이닝 7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완연한 상승세에 올라있다. 전날 14안타를 터트린 한화 타선을 3점 이내로 막는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한화전 3경기에서 20이닝 5자책점만 기록하며 모두 승리했다. 천적 소사가 이번에도 강한 징크스를 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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