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설리, 삼성과 사회공헌 협약에 "뜻깊은 활동 기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9.10 13: 55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SM과 삼성이 함께한 사회 공헌 사업에 임하는 것에 대해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노윤호는 10일 오후 1시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물산 비전홀에서 SM- 삼성의 사회 공헌 사업 공동 추진 업무 협약식에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해외 공연을 다니면서 팬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보다 의미있게 보답을 할까 생각이 들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 공헌을 하게 되면서 다문화 가정에 일자리도 드리고 모국에서 가족 여러분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게 의미가 남다르다.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 만들어 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설리 역시 "너무 좋게 생각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학교 같은 SM에 들어와서 많은 걸 배우고 꿈을 이뤘다.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또 다른 배움을 얻게 되는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웃어 보였다.
이날 이수만 회장은 "30년 전 부른 노래 '행복'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가사를 쓰며 행복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특히 언어의 장벽이 없다는 문화, 그 중에서도 음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왔다"며 협약식이 이뤄지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K팝이 전 세계에 알려져 우리나라가 성장할 수 있다면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일 것이다. 삼성은 자타가 인정하는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사회 공헌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공헌을 하고 있는 삼성과 좋은 일로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M과 삼성의 공동 사회공헌 사업은 에스큐브라는 브랜드로 추진, SM과 삼성이 만나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M은 삼성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부방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자원 봉사, 사회 공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운영 노하우를 제공받게 된다. SM은 공부방을 설립, 임직원은 물론 소속 가수, 작곡가, 프로듀서 등이 저소득 층 아동들에게 음악, 춤 등을 가르치는 SM만의 특화된 공부방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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