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 LG, 2위 삼성과 2.5G차 '1위 굳히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9.14 20: 44

1위 LG가 2위 삼성과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나섰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레다메스 리즈의 7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NC를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4연승을 질주하며 68승46패를 기록했다. 이날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힌 2위 삼성과 격차를 2.5경기로 벌리며 사실상 1위가 유력해졌다. 
리즈는 7⅔이닝 2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11패)째를 수확했다. LG는 4회 무사 만루에서 김용의가 유격수 앞 병살타를 때렸지만 3루 주자 정성훈이 홈에 들어왔다. LG가 초반 1점을 얻고 끝까지 지켰다. 마무리 봉중근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5세이브째를 수확했다.

반면 삼성은 대전구장에서 열린 최하위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하며 의외의 일격을 당했다. 삼성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배영수는 5⅔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4패째. 7월 26일 대구 넥센전 이후 연승 행진을 '6'에서 멈췄다. 1회 2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1위 뒤집기가 쉽지 않아졌다. 
문학구장에서는 넥센이 SK를 잡고 4강 한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 넥센은 거포 듀오 박병호와 강정호가 각각 홈런 한 방씩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2회초 선취점이 된 솔로포를 날렸고 박병호는 7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은 2점 홈런을 작렬했다. 박병호는 시즌 28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2위 최정과 2개 차이를 이루며 2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질주했다.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파괴력을 앞세워 롯데에 11-4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4승2무49패를 기록, 선두권 경쟁을 향한 고삐도 아직 놓지 않았음을 알렸다. 3위 두산은 2위 삼성과 격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3번타자 김현수는 시즌 16호 홈런 포함해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위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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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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