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현재가 MBC 새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극본 황진영 연출 이상엽이하 '수백향')에 합류했다.
MBC 한 관계자는 16일 OSEN에 "조현재가 '수백향'에 합류하게 됐다. 조현재가 10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만큼 기대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조현재는 무령대왕의 양아들로 훗날 성왕이 되는 명농 역을 맡았다. 명농은 여자 주인공 수백향 설난(서현진 분)을 마음에 품고 있지만 운명의 실타래로 인해 이를 섣불리 드러내지 못하는 인물. 또한 동성왕의 아들 진무(전태수 분)와는 대립각을 세우게 된다.
한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 ‘쌍화점’을 각색한 황진영 작가가 집필하고, ‘빛과 그림자’ 등을 연출한 이상엽 PD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 '구암 허준'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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