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 시월드 향한 통쾌한 일격 시작..'이제 볼맛나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9.23 07: 34

‘결혼의 여신’ 이태란이 재벌가 시월드를 상대로 오천억원이 걸린 거액의 이혼 소송을 시작, 통쾌한 일격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삼화 네트웍스)에서는 혜정(이태란)이 남편 태진(김정태)과 재벌가 시월드를 상대로 오천억원을 건 거액의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혼을 요구하며 가출을 감행, 재벌가 시월드를 충격에 몰아넣었던 혜정이 시아버지 만호(전국환)의 회유와 태진의 협박에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속시원한 대반격을 시작한 것.
극 중 혜정은 자신의 가출에 충격을 받고 달려온 태진과 당당하게 마주했던 상태. 태진은 혜정을 향해 “홍혜정 너 인마 죽어! 우리 아버지가 너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데...”라고 경고하며 “너는 뭐가 있냐? 니가 권력자 집안 딸이기를 하니...대단한 재벌집 딸이기를 하니...쥐뿔도 없는 집안 딸이! 너는 우리 아버지한테 대들면 죽는다니까 그러네!!”라고 협박을 했다.

하지만 혜정은 오히려 “그래도 난 당신이랑 이혼해요!”라며 “당신도 잘 생각해보는 게 좋을 거예요! 이 소송에서 정말로 이기겠는가?”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이혼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혜정은 보란 듯 위자료 10억 원과 양육권, 그리고 오천억 상당의 재산분할 청구권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시작했던 터. 방송 뉴스를 통해 이 사실을 접하게 된 태진과 시어머니 정숙(윤소정), 시아버지 만호는 예상치 못했던 혜정의 거침없는 행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만호가 직접 혜정을 찾아와 “니가 아주 겁 없는 짓을 하였더구나!”라며 “너 정말! 혼날래? 너 죽고 싶니?”라고 서슬퍼런 협박을 건넸던 것. 하지만 혜정은 만호의 섬뜩한 위협에도 “저는 분명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라며 지지않는 눈빛으로 만호를 노려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오랜 시간 재벌가 시댁의 무시와 핍박을 감내했던 혜정이 날카로운 반격을 가동한 것. 과거 사진이 폭로된 후 시댁의 야멸찬 대우에 눈물만을 쏟아내던 모습을 뒤로 하고, 태진의 내연녀들과 숨겨진 자식들을 찾아다니며 모종의 계획을 꾸미는 등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혜정이 벌이게 될 또다른 반격은 무엇일 지,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흥미진진! 카리스마 혜정이 돌아오니 눈을 뗄 수가 없다. 재벌가 시댁과의 한판승부가 기대된다” “시아버지의 분노와 혜정의 카리스마 대결 완전 불꽃 튀긴다! 긴장감 대박!!” “속으로만 삭혀온 남편의 바람기로 이렇게 한 방을 먹이는군요! 오천억 이혼소송이라니!! 홍혜정 파이팅!!”등 혜정의 반격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다양한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바람둥이 남편 승수(장현성)를 향한 은희(장영남)의 ‘한판 설욕’이 보여지며 시청자들을 후련하게 만들었다.
극중 승수는 은희가 필호(곽희성)와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저녁식사를 하러가자 두 사람을 미행, 레스토랑까지 따라가 시비를 걸었던 터. 필호를 보낸 후 승수와 마주하게 된 은희는 “그때 그 상처가 아직도 내 마음속에 있어요! 죽어도 없어지지가 않아요! 당신은 그냥 이름 그대로 바람이였는지 몰라도...난 아니예요...그러니까 아직은 나 찾아오지 말아요. 알았어요!”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승수는 끝내 은희를 따라 진희(반효정)의 집까지 쫓아왔고, 급기! 야 예전처럼 은희를 무시하며, 은희를 비아냥거리는 영어 대화를 마구 내뱉었다.
이때 은희가 지지 않고 유창한 영어로 승수의 영어를 받아치면서 승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것. 더 나아가 은희는 놀라는 승수에게 “똑바로 잘 들어!!! 나 더 이상은 당신의 그림자로 살지 않아!!!”라고 응수, 유쾌한 복수에 성공했다. 끊임없이 자신을 무시하던 남편 승수에게 영어로 굴욕을 안겨주며 설욕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 지혜(남상미)와 현우(이상우)가 결혼 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것을 알게 된 태욱(김지훈)이 현우에게 연락, 두 사람이 만나는 일촉즉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서로를 날카롭게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두 사람이 어떤 결과를 보여주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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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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