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5타수 2안타...3G 연속 멀티히트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9.23 17: 02

‘빅보이’ 이대호(31, 오릭스)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 경기에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투수 기시 다카유키를 상대로 고전했으나 경기 후반 안타 2개를 날렸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3할9리에서 3할1푼으로 올라갔고 시즌 43번째 멀티히트를 장식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2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의 2루 도루로 찬스를 맞이한 이대호는 상대 선발투수 기시와 8구까지 가는 긴 승부를 벌였으나 바깥 슬러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대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기시의 2구 바깥 체인지업에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6회말 세 번째 타석까지도 삼진이었다. 이대호는 기시의 4구 바깥 커브를 헛스윙해 덕아웃을 향했다. 
그러나 이대호는 네 번째 타석부터 침묵을 깨뜨렸다. 8회말 랜디 윌리암스를 상대로 바깥쪽 체인지업에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이대호는 후속타자 발디리스의 병살타로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10회말 마스다 타츠시의 초구 커브에 우전안타를 작렬, 1사 1, 3루를 만들고 대주자 시마다 다쿠야와 교체됐다. 이후 오릭스는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가와바타 다카요시와 하라 타쿠야가 적시타를 날리지 못하며 끝내기 안타에 실패했다.
결국 오릭스는 세이부와 연장 11회 승부 끝에 2-3으로 석패, 시즌 68패(58승 4무)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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