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31)이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태균은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7회 쐐기 스리런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한화의 8-1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달 22일 대전 KIA전에서 주루 플레이 중 넘어지며 갈비뼈를 다친 김태균은 이날 한 달여 만에 복귀전을 가졌다. 100%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출전 의지를 보였고, 2회 첫 타석 안타부터 7회 쐐기 홈런까지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김태균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생각이 많고 복잡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쉬게 된 후 타격에 대한 밸런스와 타이밍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나를 다시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지난 한 달간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쉬다 보니 체력적으로 좋아지고 힘이 붙으면서 하체 밸런스가 잡히고 있다"며 "남은 경기에서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 경기가 얼마 안 남았지만 몸을 사리고 싶은 생각은 없다. 마지막 남은 한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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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