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응룡(72) 감독이 오랜만에 투타의 조화에 활짝 웃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홈경기에서 선발 유창식의 시즌 5승 호투와 김태균의 쐐기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8-1 완승을 거뒀다. 갈 길 바쁜 LG를 잡으며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잘 해줬다. 특히 선발 유창식이 아주 잘 던져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창식은 이날 최고 146km 강속구를 뿌리며 7⅔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LG 타선을 꽁꽁 묶으며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2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7일 마산구장에서 NC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편 LG 김기태 감독은 "다음 경기 잘 하겠다"고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LG는 26~27일 이틀간 휴식을 가진 다음 28~30일 잠실구장에서 넥센-삼성-두산 등 포스트시즌 진출팀과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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