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 5'가 생방송에 진출할 최종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하지만 톱10이 될 것이라는 당초 발표와는 다르게 9명만이 살아남았다.
27일 방송된 '슈퍼스타K 5'에서는 장원기, 송희진, 김민지, 박재정, 위블리, 임순영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아일랜드 미션 합격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0일 방송에서 먼저 생방송 행을 확정한 정은우, 플랜비와 오는 10월 4일 시작되는 생방송 무대에 오른다.
하지만 제작진이 발표했던 생방송 진출팀은 총 10팀으로 이날 9팀만이 발표되면서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다. 특히 방송 말미에서 탈락한 박시환, 김나영, 변상국 등이 다시 등장하면서 부활의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장원기는 자작곡 '헤븐(HEAVEN)'을 부르며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송희진은 김보경의 노래 '혼자라고 생각말기'를 부르며 불합격 판정을 합격으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스마일걸 김민지는 자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 '음악 시간'으로 심사위원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박재정도 안정적인 가창력과 끼를 인정받아 큰 어려움 없이 아일랜드 미션을 통과했다.
슈퍼위크에서 블랙위크까지 심사위원들로부터 혹평을 샀던 위블리는 보아의 곡 '걸스 온 탑'으로 합격의 기쁨을 맛봤다. 이들은 처음으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임순영도 "(부모님께) 뭔가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아냈다.
네이브로와 마시따밴드는 'TOP10'과 '탈락'이 모두 적힌 운명의 봉투를 받았다. 잠시 판정이 보류됐던 두 팀은 심사위원 제안에 따라 7인조 팀으로 재조합돼 '마시브로'라는 팀명으로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다.
반면 변상국, 김나영, 정다희 등은 가창력은 좋았으나 생방송에 진출하며 첫 무대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슈퍼위크부터 컨디션 난조에 시달렸던 박시환은 결국 탈락했으며, 슈퍼프로듀서 군단에 의해 재조합된 팀 제이제이큐(최정훈, 박정문)는 "곡을 한 마디도 끌고 나가지 못한다"는 평가 속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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