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이 내야수 조동찬의 한국시리즈 복귀 가능성을 전했다.
류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6차전에 앞서 엔트리에 빠진 선수들의 상태를 이야기했다.
먼저 류 감독은 복귀 시점이 다가온 이승엽에 대해 “승엽이는 몸이 덜 풀렸다는 보고를 받았다. 빠르면 내일, 늦으면 사직 롯데전에 팀에 합류할 것이다”며 “승엽이 허리가 아직 100%는 아니라고 한다. 연습도 조금 부족한 상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13일 대구 LG전에서 왼쪽 무릎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조동찬을 두고는 “본인이 몸을 만들어 보겠다고 했다. 일단 지금 통증은 없다고 한다”며 “재활하고 있다. 재활하다가 통증이 있으면 어쩔 수 없지만 한국시리즈까지 아직 한 달이 남았기 때문에 시간이 있다. 골절은 당했지만 인대손상은 없었다. 가벼운 훈련부터 할 계획이다”고 했다.
덧붙여 류 감독은 “올해는 한국시리즈 엔트리가 27명이다. 조동찬이 오면 크게 활용할 수 있다. 큰 경기서 부상자 없이 풀전력을 가동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와 관련해선 “오늘은 채태인이 수비로 나간다. 어제 사우나에서 만나서 나갈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나간다고 하더라”며 “선발투수 1+1 계획은 현재까지는 없다. 지금 딱 5경기 남아서 로테이션 그대로 선발진을 투입하려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류 감독은 “오늘 경기 이기면 매직넘버가 ‘2’로 줄어든다. 그러나 오늘 잡히면 시즌 끝까지 간다. 그만큼 오늘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이날 LG전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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