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류현진 조기강판...美해설진 “베스트 아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10.07 10: 57

“류현진이 베스트는 아닌 거 같다.”
류현진(26, 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첫 번째 포스트시즌 무대서 처음으로 조기 강판,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였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총 68개의 공을 던지며 3이닝 6피안타 4실점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소 이닝을 소화했고, 포스트시즌 승리에도 실패했다.

  
이날 류현진은 직구 제구에 애를 먹었다. 칼처럼 형성됐던 직구 로케이션이 좀처럼 자리잡지 못하며 타자와의 싸움이 길어졌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1회초 2실점으로 선취점을 내줬고, 3회초에는 자신의 실책성 수비로 추가 실점했다. 
이 경기를 중계한 TBS 야구 해설자 론 데일링은 류현진의 투구를 보고 “류현진이 베스트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데일리은 “투구시 턴하는 동작이 이전과는 달라 보인다. 그래서 릴리스 포인트가 흔들리고 로케이션이 잡히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다저스 전담 빈 스컬리 캐스터 또한 “류현진이 등과 팔꿈치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며 류현진의 컨디션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 나서기 전 불펜 투구에서 2명의 의료진이 등장해 몸 상태에 대한 물음표가 붙은 바 있다.
한편 다저스가 3회말까지 6-4로 리드하면서 류현진은 패전은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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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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