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진호·조장혁·이정, 추모연가특집 ‘안방 울렸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12 22: 32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가 추모연가 특집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울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스라이 스쳐간 당신을 기억하며-추모연가7’ 편으로 꾸며졌으며 김진호, 강민경, 이정, 조장혁, 먼데이키즈, 김재희, 빅스 등이 출연했다.
이날 가장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 가수는 김진호였다. 김진호는 고(故) 채동하와 함께 그룹 SG워너비로 활동하던 시절 발표했던 곡 ‘살다가’를 열창했다.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동료와 함께 부른 노래를 열창하는 김진호의 모습은 많은 이들을 눈물 흘리게 했다.

김진호는 “동하 형 목소리를 기억하시는 분들한테 불편한 노래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러워 하며 “왜 이런 무대에서 이런 의미로 ‘살다가’를 불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힘들어 했다. 감동과 눈물의 무대를 선사한 김진호는 무려 432표를 얻어 최종우승을 해 이날 추모연가 특집 의 의미를 더했다.
조장혁 또한 마찬가지로 눈물을 자아내는 무대를 선보였다. 조장혁은 고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를 특유의 거친 보이스와 파워풀한 창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클라이막스에서 포효하듯 부르짖는 창법으로 감동을 극대화했다.
이정은 고 차중락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불렀다. 기타 연주에 맞춰 즉흥적으로 고난도의 스캣을 선보이고 특유의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고음을 소화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강민경, 먼데이키즈, 김재희, 빅스가 각각 고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고 남인수의 ‘무너진 사랑탑’, 고 김성재의 ‘말하자면’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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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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