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연패보다 두산 우승이 더 재밌을 것 같다”.
두산 왼손 투수 유희관(27)이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을 자극하는 표현을 하며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유희관은 “한국시리즈에 올라와 벅차고 꿈만 같은 일이 눈앞에 펼쳐졌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3주 동안 쉬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3일 충분히 쉬었다. 경기를 뛰고 싶어 몸이 달아올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희관은 “삼성이 3연패 하는 것보다 우리가 우승하는 게 더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삼성을 자극했다.
유희관은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와 LG와의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3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0.84로 활약했다. 플레이오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한편 유희관은 삼성과의 5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91을 기록했다. ‘삼성 킬러’로 손색이 없다. 삼성에 강했던 유희관이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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