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껫볼' 도지한, 몸사리지 않는 연기…제작진 호평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29 16: 26

드라마 '빠스껫볼'에 출연중인 배우 도지한이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제작진으로부터는 호평을 받고 있다.
도지한은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볼'(연출 곽정환)에서 가난하지만 씩씩하게 삶을 헤쳐나가며 점차 신분상승의 욕망을 불태우는 캐릭터로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일제 강점기 격동의 회오리 속에서 농구를 통해 분단의 비극을 극복하는 험난한 스토리를 품은 주인공 강산 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로 밤낮 없는 연기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것.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도지한은 지난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가 경상도 합천과 대구, 전라도 곡성 등 지방 곳곳을 누비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강산 캐릭터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캐릭터 속으로 100% 빙의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도지한은 비를 맞으며 친구의 할머니를 들쳐업고 밤거리를 달리고, 일본 패거리들에 얻어맞아 피투성이로 차디찬 눈길 위에 쓰러지며 온몸을 바닥에 내던지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내비치고 있다.
특히 악천후 속에서 고생하며 고군분투 하는 강산의 모습을 담은 이러한 장면들은 여러 날 나누어 찍은 장면으로 매번 마른 상태의 전신을 비에 젖게 하고 피투성이 분장으로 더러운 얼굴을 만들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빠스껫볼' 제작진은 "어떤 현장에서든 열정을 가득 담아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도지한에게 늘 감동받는다"고 극찬했다.
한편, '빠스껫볼'은 29일 오후 방송될 4회에서 강산과 신영(이엘리야 분), 그리고 민치호(정동현 분) 세 사람의 삼각 로맨스를 본격적으로 예고해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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