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튜브뮤직어워드 수상 영예..쟁쟁 후보 제쳐[종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11.04 09: 33

제 1회를 맞이한 유튜브뮤직어워드에서 국내 인기 그룹 소녀시대가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녀시대는 4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 1회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곡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을 거머 쥐었다. 유튜브 뮤직 어워드인 만큼, 총 6개 수상 부문에서 가장 큰 상으로 여겨지는 '올해의 뮤직비디오상'에서 소녀시대가 트로피를 가져가며 국제적으로 소녀시대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자리한 티파니는 시상식 무대에 오르며 연신 "오마이갓"을 연발했다. 티파니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정말 감사하다. 유튜브는 나의 좋은 친구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흰 미니 드레스에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등장한 티파니는 "첫 번째 유튜브 시상식에서 이런 좋은 상을 받게 돼 좋다. 우리 멤버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티파니는 이어 한국말로 "소원 사랑해요. 지금은 소녀시대"라고 말하며 한국어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에 이날 MC를 맡은 배우 제이슨은 "당신 정말 아름답다"며 찬사를 보냈고 개그맨 레지는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답하며 관심을 보였다.
소녀시대가 수상한 해당 부문은 싸이의 '젠틀맨'을 비롯해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원 디렉션, 셀레나 고메즈 등이 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이다. 이에 국내외로 쟁쟁한 후보들이 경쟁을 펼친 만큼 소녀시대의 수상은 더욱 의미를 더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전 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사랑 받은 음악과 뮤지션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유튜브 인기패러디’, ‘유튜브 이노베이션’, ‘유튜브 도약’, ‘유튜브 트렌드’ 등 총 6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유튜브 도약상은 맥클모어 & 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가 받았으며, 유튜브 인기 패러디상은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 & 펜타토닉스(pentatonix)의 '라디오액티브(Radioactive)'가 그 영광을 안았다.
유튜브 혁신상은 디스톰(DeStorm)의 '씨 미 스탠딩(See Me Standing)'이 차지했으며 싸이가 후보로 이름을 올린 유튜브 트렌드 상은 테일러스위프트(Taylor Swift)의 '아이 뉴 유 워 트러블(I Knew You Were Trouble)'가, 유튜브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에미넴이 가져갔다. 싸이와 소녀시대가 함께 이름을 올린 올해의 뮤직비디오 상은 소녀시대가 영광을 안았다.
이날 수상과 더불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레이디가가는 울부짖는 듯한 노래로 팬들의 큰 함성을 유도했으며 에미넴은 감각적인 랩을 구사하며 볼거리를 다양하게 했다. 이 밖에도 아케이드 파이어, 수상한 린지 스털링, CDZA, M.I.A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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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어워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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