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번호 012 부활, '1010235란 번호의 뜻을 알까'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1.05 23: 29

[OSEN=이슈팀] 삐삐 번호 012 부활 뉴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명 삐삐로 불린 무선호출기는 지난 1990년대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30대 중후반과 40대 초중반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다시피 했다. 지금은 휴대폰에 밀려 보기 힘들어진 상태지만 간단한 메시지부터 긴 내용까지 전할 수 있는 당시 훌륭한 연락수단이었다. 최근에는 tvN '응답하라 1994'를 통해 간간히 사용하는 방법이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는 012 삐삐번호를 재활용에 대한 계획을 내놓았다. 마치 택시의 무선 결제처럼 사물에 삐삐번호를 부여, 사물끼리 통신을 주고 받게 하는 방식이 삐삐의 재활용 방법이다. 더구나 그 응용분야는 상당히 다양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기술은 현재 '택시 카드 결제기'나 '버스 위치정보' 등 실생활 곳곳에서 쓰이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움직이는 물체와 정보를 주고 받기 위해 이들 각각에 삐삐 번호였던 012 번호가 주어진다고 알려졌다.

삐삐 번호 012 부활, '1010235란 번호의 뜻을 알까'

삐삐 번호 012 부활 소식에 네티즌들은 "삐삐 번호 012 부활, 1010235라는 번호를 아는가", "삐삐 번호 012 부활, 그 시절이 떠오른다", "삐삐 번호 012 부활, 응답하라 1994 또 봐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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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응답하라 1994'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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