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vs배수빈, 파국으로 치닫는 대립..마지막 선택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14 10: 57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지성과 배수빈이 서로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며 파국으로 치닫는 격렬한 대립을 펼쳤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기 위해 몸부림 치는 지성과, 지성에게 처절한 선택을 강요하며 자신 역시 궁지에 몰린 배수빈의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3일 방송된 '비밀' 15회에서는 배신의 쓴 잔을 마신 도훈(배수빈 분)이 세연(이다희 분)에 대한 자신의 욕망과 우철(강남길 분)과 뺑소니 사건의 진실로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 유정(황정음 분)의 압박에 결국 스스로 망가지며 K그룹의 비리를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혁(지성 분) 역시 도훈에게 65억 원 횡령 공격으로 맞받아치며 반격해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

서로에게 큰 데미지를 입힌 민혁과 도훈은 K그룹 빌딩 옥상에서 마주섰고, 마지막까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K그룹과 유정이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민혁에게 선택을 강요하던 도훈은 민혁이 결국 K그룹을 선택할 것을 알고는 그를 비웃으며 "서지희 사고 당일 유정이가 아니라 내가 운전했다. 녹음이라도 할래, 아니면 다시 말할까"라고 비아냥거리며 악마의 발톱을 드러냈다.
특히 아버지 조회장(이덕화 분)의 간곡한 부탁과 함께 서로를 위해 유정과 이별한 민혁은 세연과의 결혼을 진행하며 K그룹을 안정화 시켰고, 도훈은 언제나 그랬듯 세연에게 외면 당하는 모습으로 실패와 좌절감을 맛보며 더욱 악마로 변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격렬한 대립이 어떤 결말을 낳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도훈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킨 유정 앞에 충격적인 엔딩이 이어지며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했다. 65억 원 횡령설로 곤혹을 치르게 된 도훈의 부모가 운영하는 감자탕 집에 들린 유정이 뺑소니 사고와 자신의 아버지 우철 유기에 대해 울부짖었지만, 도훈의 엄마 계옥(양희경 분)이 “너 산이 보고 싶지 않아?”라며 유정을 협박, 산이가 살아있음을 알려 충격을 안긴 것. 이에 얽히고 설킨 네 남녀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한편 ‘비밀’의 마지막회는 오늘(14일)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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