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5%대에서 출발한 '비밀'은 정통 멜로의 힘을 보여주며 강력한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수직 상승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비밀' 마지막회는 전국기준 1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7.4%)보다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지난 9월 25일 첫 방송된 '비밀' 첫회는 전국기준 5.3%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전작 '연애를 기대해'와 '칼과 꽃'의 부진의 불리함을 안고 출발한 '비밀'은 SBS '주군의 태양'의 큰 인기까지, 힘겨운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주군의 태양'의 종영은 '비밀'에 새로운 시청자가 유입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비밀'은 올가을 단 하나의 정통멜로라는 차별점과 회를 거듭할수록 탄탄한 대본과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호연 삼박자가 맞아가며 입소문을 타 거의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왕좌를 거머쥐었다.
또한 '비밀'의 흥행은 로코의 귀재 김은숙 작가와 이민호, 박신혜, 김우빈 등 젊은 배우들이 총출동한 기대작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치열한 추격에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앞서나가 1위를 놓치지 않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상속자들'은 15.9%로 2위, 꼴찌는 MBC '메디컬탑팀'으로 3.6%의 애국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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