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미국의 작은 단과대학이지만, 32번이나 노벨상을 배출한 '칼텍'이 화제다. 미국의 '칼텍'은 21일 KBS1 파노라마를 통해 소개됐다.
방송에 의하면, '칼텍'은 32번이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화학부문 수상자인 카프러스 하버드대 교수를 배출하기도 했다. MIT의 2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칼텍이 서른 명도 넘는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
그 비결로 기초과학에 집중하는 교육과정과 소수정예 영재교육, 개방적 연구 분위기와 전폭적인 재정 지원이 꼽혔다.

먼저, 최근 칼텍에서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사람 중 하나인 마이클 브라운 박사는 칼텍이 10년 넘게 지원해줬기 때문에 지금의 성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8년 전 그는 평생 뒤져온 우주 한가운데서 10번째 행성을 발견해, 세계 천문학계에 커다란 논란을 일으켰다.
또 '칼텍'은 다른 유명공과대학과는 달리 칼텍은 한 해에 300명만 뽑는다. 이들의 대부분은 고등학교에서 상위 1%내에 드는 우수한 영재들이다. 칼텍은 이들에게 엄격하고 수준 높은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교수들은 매년 변화하는 과학발견들을 고려해서 새롭게 교안을 짜기 때문에 교과서도 없다.
세계 공학계를 이끌고 있는 리더 중 한사람인 아레스 로자키스 학장은 "우린 여러 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한 분야에 탁월한 한명이면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최대한 지원합니다"고 말했다.
개방적 연구 분위기와 전폭적인 재정 지원도 '칼텍'의 경쟁력이다.
칼텍은 세계의 명문 공과대학들이 종합대학으로 탈바꿈하는 오랜 시간에도 규모를 키우지 않았다. 그 대신 우수한 연구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연구에 몰두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멜라니 부총장보는 “어떤 연구를 진행할 때 이 연구는 실패했다고 여겨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칼텍은 그 연구가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위한 과정의 하나로 간주합니다. 칼텍에서 어떤 연구를 한다는 것은 그 리스크도 같이 안고 가겠다는 것을 말합니다"고 전략을 밝혔다.
KBS 파노라마 '칼텍' 편은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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