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엑소 디오, MAMA 무대서 발목 부상..홍콩 병원행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11.23 08: 36

인기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디오가 지난 22일 엠넷 연말 시상식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퍼포먼스를 펼치던 중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디오는 MAMA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후 오른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 홍콩의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 그래서 엑소가 이후 MAMA의 대미를 장식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을 때 디오는 합류하지 못하고 나머지 11명의 멤버만 무대에 올라야 했다.
디오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입국하자마자 병원으로 가서 물리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심각한 상황은 아니어서, 물리치료 만으로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 상태다.

앞서 엑소는 이날 MAMA에서 히트곡 '으르렁'과 '늑대와 미녀'를 부르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책상에 결박된 채 등장한 멤버들은 두 패로 나뉘어 퍼포먼스 배틀을 벌였고, 이는 마치 '으르렁' 뮤직비디오를 무대 위로 그대로 옮겨놓은 듯 원테이크 방식으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됐다. '늑대와 미녀'에서는 무대 바닥 조명 등을 활용해 새로운 영상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디오는 퍼포먼스 도중에 발목을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티를 내지 않고 퍼포먼스를 끝까지 마치는 투혼을 발휘했다.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 멋지구나. 저래서 엑소 엑소 하는구나"라고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올 한해 정규1집으로 총 100만장에 육박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엑소는 이날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하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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