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출연 중인 조한선이 하얀 가운을 입고 ‘훈남 수의사’의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다.
조한선은 이 드라마에서 오현수(엄지원 분)의 절친이자 동물병원 수의사인 안광모 역을 맡았는데, 23일 5회분에서 그동안 보여줬던 능청스러움을 벗고, 매너 있고 깍듯한 수의사의 자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자관계에 있어서는 다소 복잡하고 우유부단했던 안광모지만, 자신이 운영하는 동물병원 안에서는 빈틈없는 전문가로 활약하게 되는 것. 동물들의 몸무게를 체크하고 세심하게 보살피는가하면, 주사를 맞히고 약을 직접 조제하는 등 배려심 넘치는 수의사 ‘닥터 광’의 남다른 ‘반전 매력’을 표출할 예정이다.

극중 안광모는 오현수의 또 다른 절친 박주하(서영희 분)를 포함, 3명의 여자와 결정적인 순간에 파투를 내버리면서도 늘 오현수 옆으로 돌아오는 ‘엉뚱 허세남’으로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지금까지 엄지원과 서영희 사이에서 허당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겨줬던 조한선이 여태까지 보여졌던 면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게 될 것”이라며 “변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조한선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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