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 '뉴문' 넘고 북미 11월 최고 오프닝 기록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1.24 17: 19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이하 헝거게임)가 전편을 훨씬 뛰어넘는 흥행을 예상케 하고 있다. 
'헝거게임'은 헝거게임 승리로 혁명의 상징이 된 캣니스(제니퍼 로렌스)를 없애기 위한 독재국가 '판엠'의 음모로 역대 우승자들을 모은 헝거게임이 개최되면서 캣니스가 절대권력에 맞서 모두의 운명을 건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지난 22일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개봉한 '헝거게임'은 다시 한 번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티켓 파워를 입증해 보이고 있는 중이다.

미국의 개봉일이었던 금요일, 전미 티켓 판매수익이 무려 7,05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편 '헝거게임: 판엠의 불꽃'의 오프닝 스코어인 6,730만 달러의 기록을 이미 뛰어 넘었다. 이러한 성적을 계속해서 유지할 경우 역대 최고 11월 오프닝 기록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었던 '뉴 문'이 2009년 세운 역대 최고 11월 오프닝 기록은 1억 4,283만 달러. 금요일의 개봉 성적으로 미루어 볼 때 '헝거게임'은 적어도 약 1억 5천만 달러의 주말 오프닝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곧 새로운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미국을 제외하고도 '헝거게임'은 멕시코, 러시아,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현재 총 6,400만 달러의 개봉 수익을 올리며 전편의 두 배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의 경우 전편 대비 4배 이상의 오프닝 수익을 달성했다.
한편, 미국의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개봉일이었던 금요일, '헝거게임'의 관객 성별 비율은 남성이 41%, 여성이 59%로 고른 비율을 보였다. 또, 관객들의 연령 또한 25세 이하와 25세 이상이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세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인 렌트랙(Rentrack)의 박스오피스 분석가 폴 데르가라베디앙(Paul Dergarabedian)은 "'헝거게임'의 이러한 기록은 원작 소설의 힘과 전편의 흥행, 제니퍼로렌스의 연속 성공과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헝거게임'은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좋은 입소문을 탈 예정이라는 뜻이다”라며 영화의 흥행을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1일 개봉, 23일까지 전국 33만 3682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2위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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