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 씨엘이 신곡 '그리워해요' 뮤직비디오에서 시도한 파격적인 전라노출에 대해 "노래의 느낌을 위해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 전원이 노출을 감행할 뻔 했던 뒷이야기도 털어놨다.
씨엘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한 게스트로 펍에서 OSEN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 '전라노출을 어떻게 감행하게 됐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타의에 의한 강요가 아닌, 자의에 의한 노출인 점을 강조한 것.
씨엘은 "이번 곡 '그리워해요'를 듣자마자, 힘을 빼고 싶은 영감을 얻었다"며 "어떤 옷도 이 음악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 '날것의 이미지'가 강했다"고 당시 자신이 느낀 감정을 전했다.

이어 "내가 먼저 하겠다고 스태프와 상의했다. 누가 하라고 했으면 (노출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음악과 잘 어울릴 거라는 영감이 떠올라 불편함 없이 (전라노출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봄은 "(씨엘이) 넷이서 누드를 찍겠다고 해서 기겁했다. 혼자 하라고 거절했다"고, 산다라박 역시 "내게 플러스가 될 것 같지 않았다"는 말로, 공민지는 "아직 막내 이미지가 너무 있어서…"라고 말끝을 흐리며 씨엘 홀로 전라노출에 도전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앞서 빌보드는 씨엘의 누드 연기에 대해 "뮤직비디오의 화제는 의심할 바 없이 씨엘의 대담한 누드신"이라며 "마일리 사이러스의 '레킹볼(Wrecking Ball)'과 비교해봐도 씨엘이 슬픔을 잘 표현했고 누드 장면 역시 더 고급스럽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그리워해요'는 멜론, 엠넷, 올레뮤직, 다음, 지니등 음원 사이트에서 5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는 발표 나흘만에 유튜브 조회수 4백만건을 돌파하는 등 뜨겁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2NE1은 '그리워해요' 본격적인 활동과 함께 내년 3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gato@osen.co.kr
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