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헬멧 콘셉트 창피..후회한 적 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26 14: 26

걸그룹 크레용팝이 "헬멧 콘셉트를 후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크레용팝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예능프로그램 '미소년 통신: 은희 상담소' 녹화에서 독특한 콘셉트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날 크레용팝은 "소속사가 신생 회사고, 대표님도 연예계 경험이 처음이었다"며 "차별성을 위해 특이한 콘셉트를 준비하게 됐고, 1집을 준비했지만 막상 기존 그룹들과 다를 게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크레용팝 "헬멧 콘셉트 창피..후회한 적 있다"

크레용팝은 "결국 트레이닝복과 헬멧까지 나오게 됐다"며 "방송국을 다닐 때나 사람들이 희한하게 쳐다볼 때 사실 창피했다"고 말했다.
또 크레용팝은 "초아가 제안한 아이디어였다"며 "처음엔 대표님도 의아해했다. 결국 대표님과 함께 헬멧을 사러 나가서 지금의 스쿠터 헬멧이 아닌 오토바이 헬멧도 써봤다"고 독특한 콘셉트를 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초아는 "내가 아이디어를 냈지만 후회가 들기도 했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26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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