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송진우, "부상없이 경기 마치는 게 목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1.30 13: 40

"구속은 125~130km 나올 것 같다".
송진우 한화 이글스 코치가 약 4년 만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3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3 한일 레전드 슈퍼게임'이 열렸다. 지난해 7월 20일 '2012 한일 레전드 매치'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렸던 이 경기는 한국팀이 5-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국팀 선수로는 프로야구 3개팀 감독 선동열,류중일,염경엽과 김성한, 이순철,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 이종범, 박경완, 박재홍 등이 출전한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사사키 가즈히로, 고쿠보 히로키, 요미우리 대투수 구와타 마스미, 다카쓰 신고, 스즈키 마코토 등이 나선다.
송 코치는 이날 한국팀의 선발투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시절 2009년 9월 23일 대전 LG전에서 마지막 선발 등판한 뒤, 정식 경기는 아니지만 약 4년 만의 선발 나들이다.
이날 경기 전 송 코치는 "일본팀이 많이 벼르고 왔다고 들었다. 지난해 한일전에서 우리가 이겨서 그런 것 같다. 일본 선수와는 인연이 없다"고 일본팀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송 코치는 이날 다카쓰 신고와 선발 맞대결을 갖는다.
송 코치는 "오늘 많이는 안 던지고 최대 2이닝 정도 던질 것 같다. 타이틀 없이 한일 우정을 위한 경기 아닌가.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는 게 목표다. 구속은 125~130km 정도 나올 것 같다. 날씨가 풀려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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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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