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욱, '처용' 합류..오지호·전효성과 호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2.11 08: 54

배우 연제욱이 유쾌한 열혈 형사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연제욱은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귀신보는 형사 처용'(극본 홍승형, 연출 임찬익)에 캐스팅돼 배우 오지호, 오지은, 시크릿 전효성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극중 연제욱은 진실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열혈 형사 이종현 역을 맡았다.
그동안 싸이코패스, 조폭 지망생 등 주로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던 연제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건 앞에선 언제나 의욕이 충만하지만 허술함과 유쾌함이 넘치는 인간적인 매력을 가진 형사를 연기할 예정이다.

연제욱, '처용' 합류..오지호·전효성과 호흡

'귀신보는 형사 처용'은 태어나면서부터 영혼을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윤처용(오지호 분)이 미스터리 한 괴담 속에 숨겨진 강력한 미제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내용을 담을 10부작 미스터리 수사극으로,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연제욱은 "지금까지 어둡고 강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는데 이번에는 인간미 넘치는 경찰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밝은 캐릭터에 어울리는 재미있고 유쾌한 모습은 물론 형사이라는 직업에 맞게 날렵하고 예리한 눈빛 연기까지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제욱은 지금까지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폭력써클', '수목장' 등 많은 작품을 통해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줘 '리틀 설경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또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인'과 SBS '사건번호 113'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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